WEF - Future of Jobs Report (1)
Drivers of labour-market transformation#
60%의 고용주는 디지털 접근성 확대가 그들의 비즈니스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함
이러한 디지털 접근성 확대는 신기술이 노동 시장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촉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AI 및 정보 처리 기술 86%
로봇과 자율 시스템 58%
에너지 생성 및 저장 기술 41%
앞으로(2025-2030) 이 3가지 기술이 비즈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고용주들이 예상함
Technological change#
2022년 11월 Chat GPT가 출시된 이후 AI에 대한 투자 흐름은 거의 8배 증가함
이 자본 유입은 서버와 에너지 발전소 등 AI기술을 지원하는 물리적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함께 이루어짐
Gen AI(생성형 AI)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서 인간과 대화하는 것처럼 상호작용하며 사용 장벽과 전문 기술 지식의 필요성을 크게 줄임
AI 응용 프로그램의 채택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은 낮은 편이고 분야별로 불균형
IT분야가 AI 채택을 선도하고 있고 건설과 같은 산업에서는 뒤쳐지고 있음
선진국과 중간 소득 국가는 개인 사용자들 사이에서 Gen AI 기술의 전례 없는 확산을 경험하고 있는 반면,
저소득 국가는 이 기술의 사용이 거의 없음
이 기술이 장기적으로 얼마나 생산성을 향상시킬지는 불확실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Gen AI가 핵심 기술을 향상시키거나 신입 or 평균 성과의 직원 사이에서 암묵적 지식(짬으로 습득하는 기술)을 대체 가능
또 다른 연구에서는 적절히 사용되면 지식 작업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그 능력을 넘어서는 곳에서 사용하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함
어떤 사람들은 Gen AI가 / 덜 전문화된 직원들을 회계직, 간호사, 교육 보조 같은 분야에서 전문가로 작업을 수행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함
마찬가지로 이 기술은 전기공, 의사와 엔지니어같은 숙련된 전문가들에게 최신 지식을 제공하여 복잡한 문제를 더 효율적으로 해결하게 할 수 있음
이러한 결과는 기술 개발이 인간을 대체하는게 아니라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경우
그러나 적절한 의사 결정 프레임워크, 경제적 인센티브 구조, 정부 규제 없이는 기술 개발이 인간의 일을 대체하는 데 집중될 위험이 있음
-> 불평등과 실업을 증가시킬 수 있음
Gen AI 보다는 덜 이슈로 여겨지지만, 로봇과 자율 시스템은 2020년 이후 연간 약 5-7%의 꾸준한 성장을 보임
2023년에는 전 세계 평균 로봇 밀도가 직원 1만명당 162대로, 7년 전보다 2배 증가함
로봇 설치는 중국, 일본, 미국, 한국, 독일에서 80%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다섯 국가에서 이러한 기술의 혁신적 영향에 대해 상당한 기대가 있음
그러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39%), 중앙 아시아(45%), 중동 및 북아프리카(45%)에서는 낮은 기대
Demand for generative AI skills#
Coursera에서 제공한 Future of Jobs Report 2025에 따르면, 개인과 기업 모두 Gen AI 교육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함
인도와 미국이 등록자 수에서 선두
미국에서는 주로 개인 사용자에 의해 수요가 발생하고, 인도에서는 기업 후원으로 인해 수요가 발생함
개인 학습자들은 주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및 운영 방식, AI를 이용한 전략적 의사 결정과 같은 기초적인 Gen AI 기술과 개념적 주제에 중점을 둠
반면에 기관(기업) 학습자들은 엑셀에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도구 활용이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기술 활용과 같은 직장에서 실용적인 응용에 중점을 둠
-> 개인은 기초 지식 구축에 집중, 조직은 즉각적인 생산성 향상에 집중
Economic uncertainty#
2025년 초, 세계 경제 전망은 신중한 낙관론과 지속적인 불확실성이 섞여있음
세계경제포럼의 2024 9월 수석 경제학자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 상황이 개선될 조짐이 있지만 여전히 취약성이 남아 있음
54%의 수석 경제학자는 단기적으로 경제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함
하지만 변화를 예상하는 경제학자 중에서는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음
2024년 경제 성과는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줄어들고,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완화) 과정에서 놀라울 정도로 회복력 있는 경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통화 정책이 느슨해지면서 어느정도 낙관적인 전망이 가능하지만, 성장 둔화와 정치적 불안정성은 많은 국가를 경제적 충격 위험에 노출시킴
IMF는 2025년 경제 성장률이 3.2%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일부, 특히 저소득 개발도상국들의 성장률은 크게 하향 조정됨
(우리나라도 금리인하하면서 하향조정함..)
비교적 안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제에서 물가 압력이 계속되고 있음
특히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은 팬데믹 이전 수준의 거의 두 배에 달하며, 저소득 국가에서 특히 지속적
저소득 국가는 기후 문제, 지역 분쟁,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공급 차질로 인해 식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불균형적으로 받고 있음
이런 배경에서 기업들은 경제적 압력이 가장 변혁적인 요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봄
생활비 상승이 여전히 주요 관심사로 남아 있음 (첫번째 표 50% Rising cost of living, higher prices or inflation)
경제 성장 둔화도 주요 관심사임 (첫번재 표 42% Slower economic growth)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의 영향에 대한 견해는 지역마다 크게 다름
예를 들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주요 요인,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는 경제 성장 둔화가 더 중요한 문제로 여겨짐
더 엄격한 반독점 및 경쟁 규제는 전반적으로 우선순위가 낮지만, 6명중 1명의 고용주에게 영향을 미칠 듯
Geoeconomic fragmentation#
지경학적 긴장이 심화되면서 무역과 공급망이 위협받고 있으며, 저소득 경제국들은 식량과 에너지와 같은 필수품이 가계 지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더욱 취약함
전 세계적으로 정부들은 무역 및 투자제한을 부과하고, 보조금을 늘리고, 산업 정책을 조정함으로써 지경학적 도전에 대응함
세계무역기구(WTO)는 2020부터 2024까지 무역 제한이 두배로 증가했으며, 2024에는 수입 제한의 가치가 전 세계 수입의 거의 10%라고 함
이러한 보호주의 조치의 증가는 개방형 혁신과 기술 이전의 기회를 줄임으로써 글로벌 경제 성장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
이는 역사적으로 세계화 시기에 신흥 경제국의 성장을 촉진했던 요인
지경학적 단편화로의 전환은 상당한 거시경제적 영향을 미침
IMF는 무역 단편화로 인한 글로벌 생산 손실이 GDP의 0.2%에서 7%에 이를 것으로 추정, 기술적 탈동조화 시나리오에서는 손실이 더 커질 것으로 추정
신흥 및 개발도상국들은 이런 혼란에 특히 취약함
예를 들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글로벌 통합 감소로 인해 GDP의 약 4%에 달하는 장기적인 복지 손실을 겪을 수 있음
Future of Jobs Survey에 따르면, 고용주의 34%가 높아진 지정학적 긴장과 갈등을 조직 변혁의 주요 동인으로 보고 있음
그리고 무역 및 투자에 대한 강화된 제안은 23%, 보조금 및 산업 정책은 21%
지경학적 우려는 경제에 따라 다름
동아시아와 북미의 고용주들은 높아진 지경학적 단편화를 노동 시장을 형성하는 주요 동인으로 봄
또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보다는 덜하지만, 글로벌 무역 및 투자에 대한 제한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보임
미국, 중국 또는 이 나라들과 비교적 높은 무역량을 가진 경제국들 (싱가포르(64%), 한국(71%))은 이러한 지경학적 추세 각각에서 더 큰 변혁을 기대하는 경향이 있음
산업 수준에서는 자동차 및 항공우주(46%), 광업 및 금속(55%)와 같이 글로벌 공급망에 크게 의존하는 부문들이 무역 제한으로 인한 산업 변혁을 예상하고 있음
반면, 교육과 같이 글로벌 시장에 덜 노출된 산업은 이 추세에 덜 집중하고 있으며, 조사에 응한 고용주의 14% 미만이 무역 제한을 파괴적인 요인으로 봄
광업 및 금속, 첨단 제조업, 석유 및 가스는 정부 보조금과 산업 정책의 증가로 인한 산업 변혁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들 산업의 고용주 중 31%, 33%, 40%가 이러한 요인을 언급함
반면, 숙식, 음식, 여가와 같이 국내 중심적인 부문들은 이러한 정책으로부터의 영향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
Green transition#
글로벌 기후 협상의 전망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의 많은 조직들은 green transition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음
조사에 참여한 고용주의 47%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투자를 늘리는 것이 조직 변화의 주요 동인으로 봄
마찬가지로 41%는 기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과 투자를 늘리는 것이 조직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함
이러한 우선순위 덕에 녹색 일자리는 최근 몇 년 동안 회복중이며,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한 혼란 속에서도 녹색 부문의 고용률은 비교적 안정적이었음
자동차 및 항공우주, 광업 및 금속과 같은 산업을 포함하는 산업 부문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면서 조직 변화를 예상중
자동차 및 항공우주 산업의 고용주 중 71%, 광업 및 금속 산업의 고용주 중 69%가 탄소 배출 감소가 그들의 조직을 변화시킬 것으로 봄
이 산업들이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특성을 고려할 때, 탈탄소화는 이들 산업과 노동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임
근로자들은 대체 직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술 향상과 재교육이 필요함
지역별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남
동남아시아에서는 고용주의 72%가 2030년까지 기후 완화 노력이 그들의 조직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하하며, 절반 이상이 기후 적응도 그렇게 할 것
반면 중앙아시아에서는 응답자의 19%만이 기후 추세가 그들의 비즈니스 활동과 관련이 있다고 봄
국가들이 기후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하면서, 노동력이 net-zero future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됨
지속 가능한 관행으로의 전환은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며, 이는 특히 조립공이나 제작자와 같은 생산 직종의 사람들에게 전환 비용을 초래할 것
(기술을 새로 배워야 해서 돈과 시간 든다)
2022~2023 사이에 녹색 기술을 습득한 근로자가 전 세계적으로 1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공급을 계속 앞서고 있으며, 적어도 하나의 녹색 기술을 요구하는 일자리 게시물은 같은 기간 동안 거의 22% 증가했음
녹색 전환이 창출하는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고 공정하고 포괄적인 방식으로 이를 실현하려면, 녹색 기술 교육을 우선시 하는 것이 필수임
Demographic shifts#
현재 세계는 두가지 근본적인 인구 통계학적 변화를 겪고 있음
첫째, 주로 고소득 경제국에서 출생률 감소와 기대 수명 증가로 인해 노동 연령 인구가 줄어들고 고령화가 진행됨
둘째, 많은 저소득 경제국에서는 젊은 인구가 점차 노동 시장에 진입하면서 노동 연령 인구가 증가함
고소득 국가에서는 고령화로 인해 부양 비율이 높아져. 더 적은 수의 노동 연령 인구가 더 큰 부담을 지게 되고, 장기적인 노동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짐
저소득 경제국은 이러한 인구 증가를 잘 활용하면 인구 통계학적 배당(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음
이러한 인구 변화는 글로벌 노동 공급에 직접적 영향을 미침
현재 노동 연령 인구는 저소득 국가(49%)와 고소득 국가(51%)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저소득 국가가 전 세계 노동 연령 인구의 5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인도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등 인구 통계학적 배당을 가진 지역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새로운 노동력의 2/3을 공급할 것임
Future of Jobs Survey에 따르면, 전 세계 고용주의 40%는 고령화와 노동 연령 인구 감소가 조직 변화를 이끄는 요인이라고 봄
25%는 노동 연령 인구 증가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함
많은 고소득 경제국은 이 두 가지 추세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고 있음
호주, 독일, 일본 같은 국가는 노동 연령 인구 감소의 영향을 더 크게 느끼고 있음
반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은 고령화나 노동 연령 인구 감소로 인한 변화를 거의 예상하고 있지 않으며, 노동 연령 인구 증가의 영향에 대한 기대도 상대적으로 낮음
-> 다른 거시적 요인(경제 불안정)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있음
글로벌 평균과 비교하면, 고령화 영향을 받는 고용주들은 인재 가용성에 대해 더 비관적이며, 산업 인재를 유치하는 데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임
하지만 긍정적인 점은 노동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들 기업의 60%가 현재 직원들을 성장하는 역할로 전환시키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는 것
일부 전문가들은 노동력이 줄어드는 고령화된 고소득 국가들이 이러한 인구 변화를 상쇄하기 위해 더 자동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예측함
고령화 영향을 받는 고용주는 앞으로 5년 동안 프로세스 자동화를 가속화할 가능성이 79% (글로벌 평균은 73%)
고령화 영향을 받는 고용주는 앞으로 5년 동안 노동력 증강 (기술로 노동자를 지원하는 것)을 추진할 가능성이 67% (글로벌 평균은 63%)
반대로, 저소득 국가들이 인구 통계학적 배당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지는 포용적인 일자리 창출에 성공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음
세계은행에 따르면, 앞으로 10년 동안 신흥 경제국에서 12억명의 젊은이가 노동 연령이 되지만, 이들 경제국에서 창출될 일자리는 4억 2천만 개에 불과해 8억 명의 젊은이가 경제적 불확실성에 놓일 위험이 잇음
다행히도, 미래 직업 조사에서 노동 연령 인구 증가를 변화의 동인으로 본 고용주들은 2030년까지 재교육과 기술 향상에 집중할 계획임 (92%)
출처: The Future of Jobs Report 2025 - weforum 10-17p